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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CBS도 신인왕은 이정후 아닌 'ERA 45.00' 야마모토..."누구나 하루는 망칠 수 있잖아"

최악의 데뷔전을 보냈지만 현지 매체들은 '최고액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에 대한 기대를 거두지 않았다. 두 매체가 연속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시범경기 타율 0.414를 기록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아닌 야마모토를 꼽았다.미국 CBS스포츠는 26일 야구 담당 기자 6명의 설문 조사를 통해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부문별 수상자를 예상했다.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로는 야마모토가 꼽혔다. 6명의 기자 중 4명이 그를 뽑았다. 나머지 2명은 잭슨 메릴(샌디에이고)과 잭슨 츄리오(밀워키 브루어스)를 선택했다.메릴과 츄리오는 이번 봄 높은 기대치를 받는 특급 신인들이다. 메릴은 지난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경기에서 데뷔 첫 안타를 치는 등 2경기 타율 0.250을 기록했다. 데뷔 첫 안타 상대가 바로 야마모토다. 츄리오도 밀워키가 애지중지하는 야수 유망주다. 데뷔도 하기 전 밀워키와 8년 82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을 정도로 '성공 보증수표'기도 하다. 그런 두 사람을 제치고 신인왕 1순위라 하기에 야마모토의 데뷔전은 끔찍했다. 지난 21일 서울 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그는 1이닝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1958년 랄프 마우리엘(3분이 1이닝 3실점) 이후 다저스 선발 투수의 최소 이닝 데뷔전이었고, 1901년 이후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1이닝 이하, 5실점 이상을 기록한 투수라는 불명예도 안았다.그런데도 그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신인왕 1순위로 꼽힌다. 앞서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5일 "야마모토가 비록 서울 시리즈에서 1이닝 5실점으로 데뷔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투표자들은 그의 구위와 일본에서의 남겨 온 커리어(track record)를 고려해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이 될 거로 봤다"고 했다. 한 경기 등판으로 그를 판단하지 않고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보여준 활약과 수상 경력을 믿겠다는 뜻이다.CBS스포츠도 MLB닷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설문조사에서 야마모토를 선택한 케이트 펠드먼은 "야마모토의 데뷔전은 분명 형편없어 보였다. 하지만 우리 중 직장에서 한 번도 나쁜 하루를 보내지 않은 사람이 있나?"라고 전했다. 데뷔전이 야마모토에게 최악의 하루였을 뿐, 그게 야마모토의 올 시즌 전체 성적을 대변하진 않을 거라는 이야기다.같은 매체의 마이크 액시사도 "야마모토가 데뷔전을 험난하게 치른 건 안다. 하지만 워낙 실력이 뛰어나니 빨리 적응할 거로 본다. 험난했던 데뷔전을 치르기 전까진 그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고려했다"고 높이 평가했다.시범경기에서 미국 무대 연착륙을 예고 중인 이정후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지난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시범경기 내내 1번 타자·중견수로 출전하면서 타율 0.414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밥 멜빈 감독의 타석 관리 속에 차근차근 적응하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LB닷컴은 25일 그를 타격왕 후보 및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으로 뽑았지만, CBS스포츠는 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넘어갔다. 한편 CBS스포츠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지난해 플래티넘 글러브 수상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뽑았다. 지난 2021년 유격수로 뛰면서 40홈런을 쳐 홈런왕에 올랐던 타티스 주니어는 오토바이 교통 사고와 약물 적발 징계로 2022년을 통째로 쉰 후 2023년 복귀했다. 포지션을 우익수로 옮겨 수비에서 활약했으나 타격에서는 이전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CBS스포츠 맷 스나이더 기자는 "타티스는 지난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이제 새 포지션에 완전히 적응했으니 괴물 같은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매체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으로 잭 휠러(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감독상으로 크레이그 카운셀 시카고 컵스 신임 감독을 꼽았다. 아메리칸리그는 MVP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사이영상 코빈 번스(볼티모어)와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매리너스), 신인왕 와이엇 랭포드(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상 A.J. 힌치 등을 각각 꼽았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26 09:37
생활문화

짧은 설 연휴, '마지막 겨울' 만끽하는 가족 나들이 어떠세요

올해 설은 연휴가 짧아 여행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집에서 쉬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2월 겨울의 끝자락 하얀 눈의 감성을 이대로 떠나보내자니 가슴 한구석에 아쉬움이 남는다.마침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기온이 쌀쌀해 집 근처에서 눈사람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최근 내린 눈으로 가족과 강원도의 마지막 설경을 눈에 담기에도 제격이다. 연휴까지 운영하는 한강 눈썰매장이번 설 연휴(9~12일)는 주말을 끼고 나흘뿐이라 지방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 머무는 가족이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7일 롯데멤버스가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 연휴에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51.2%로 집계됐다. '고향에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31.3%로 뒤를 이었다.이런 추세에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의 겨울축제와 여가시설에 막바지 겨울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서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뚝섬·잠원·여의도 야외수영장에서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즐길 수 있다.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6000원이다. 눈썰매와 눈놀이 동산, 휴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장소마다 다른 놀이기구는 1회 요금이 5000~7000원이다. 뚝섬에는 유로번지·디스코팡팡, 잠원에는 회전목마·미니바이킹, 여의도에는 미니기차·범퍼카 등이 있다.빙어 잡기와 추억의 달고나, 야구공 던지기, 풍선 터트리기 등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도 마련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1시간가량 경기도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하면 눈썰매장 명소인 양주눈꽃축제에 닿을 수 있다.오는 18일까지 축제가 이어져 설 연휴가 지나도 넉넉하게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동일하지만 평일은 1만3000원, 주말은 1만6000원이다.양주눈꽃축제는 크라운해태의 종합 예술 테마파크 아트밸리의 겨울축제다.특히 국내 유일 줄줄이 눈썰매장은 서울·경기권에서 가장 긴 약 200m의 슬로프를 자랑한다. 성인과 어린이 모두 안전하게 탈 수 있는 140m 슬로프의 눈썰매장도 있다.유아와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은 물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얼음썰매장도 준비했다.놀이터의 흙 대신 눈더미 산에서 놀이용 삽과 바구니로 동심을 깨우는 '스노우 마운틴' 체험은 무료다. 타워네트 놀이대와 빙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겨울옷 입어 더 아름다운 강원도교통 체증을 각오한다면 대한민국 '겨울의 관문'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으로 떠나보자.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관령눈꽃축제가 기다리고 있다.100% 눈으로 만든 100m 길이의 청룡 눈터널은 정교한 얼음조각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1970~1980년대 대관령의 옛 모습을 재현한 눈마을에서는 주민으로 변신한 스태프와 놀이로 대결하며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강원도 무형문화재이자 대관령 고유의 지역 문화인 '황병산 사냥 민속'을 각색한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멧돼지로 변신한 스태프와의 술래잡기에서 긴장남 넘치는 추격전이 펼쳐진다.대관령눈꽃축제 입장료는 눈썰매장 1인 4회 5000원, 눈꽃랜드 1인 1만원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하늘목장을 포함한 패키지도 있다. 굳이 축제를 찾지 않아도 강원도에 도착하면 어디에서나 소복이 쌓인 눈을 밟으며 평온한 겨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대관령 양떼목장에는 1.3㎞ 길이의 산책로가 있어 설경을 감상하며 거닐기 좋다. 눈이 내려앉은 산책로 초입 작은 움막에서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을 남길 수 있다.영월 만항재는 높은 고도에 위치해 눈이 오면 쉽게 녹지 않는 설경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하늘 아래 첫 고갯길'이라는 별칭처럼 드라이브하기 좋은 장소로도 꼽힌다.인제 원대리자작나무숲은 7개의 탐방로와 전망대, 나무다리, 나무 계단 등으로 조성해 힐링하기 딱이다. 흰 눈에 뒤덮인 숲과 자작나무를 보면 마치 동화나라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동해 논골담길은 예술가들이 골목마다 각기 다른 이야기로 꾸민 벽화가 볼거리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동해를 마주할 수 있다. 집마다 눈이 쌓이면 장관을 연출한다.강원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도 부족함을 느낀다면 서울시청으로 고개를 돌리자.11일까지 운영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회 1시간 1000원으로, 헬멧과 스케이트 대여료를 포함한다.지금을 놓치면 12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1호선 시청역 5·6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9 07:00
산업

소비자원, "이동통신사 만족도 SKT-LGU+-KT 순"

이동통신 요금으로 월평균 6만원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 종합 만족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13일 지난 6월 전국 20세 이상 이동통신 가입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단말기 할부금과 콘텐츠·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포함한 1인당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867원으로 집계됐다.금액 구간별로는 4만∼6만원이 27.2%(408명)로 가장 많았고, 4만원 미만이 23.9%(358명), 6만∼8만원 20.1%(302명), 10만원 이상 17.1%(257명), 8만∼10만원 11.7%(175명) 등이었다.이동통신사 종합 만족도는 SK텔레콤이 5점 만점에 3.51점으로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가 3.38점으로 2위였고, KT는 3.2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부문별로 보면 통화 품질 만족도는 SK텔레콤(3.80점)-KT(3.59점)-LG유플러스(3.56점) 순으로 높았다. 데이터 품질 만족도는 SK텔레콤(3.50점)-LG유플러스(3.24점)-KT(3.19점) 순이었다. 요금 만족도는 LG유플러스(3.21점)-SK텔레콤(3.10점)-KT(3.03점) 순으로 나타났다.통화·데이터 품질, 부가서비스, 멤버십 혜택 등 서비스 영역은 대체로 만족도가 높았으나 이용요금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불만이 생기거나 피해를 봤다는 응답도 17.0%(256명)로 적지 않았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을 보면 부당 가입 유도가 37.5%(96명) 가장 많았다. 가입 시 설명·고지 미흡 35.2%(90명), 약정 해지·변경에 따른 위약금 부과 31.3%(80명), 서비스 품질 미흡 27.3%(70명)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최근 이동통신 3사와의 간담회에서 이러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자들에게 소비자가 통신비 인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제 운영, 만족도 높은 유용한 부가서비스·혜택 제공 등을 당부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10.13 08:50
산업

팔로워 100만명이면 월 2000만원 버는데...과세는 '오리무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영향을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온라인 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과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SNS 마켓 사업자 소득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소득을 신고한 인플루언서는 785명으로, 이들의 수입금액은 총 141억4800만원이었다. 인플루언서들이 광고료나 상품판매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SNS마켓은 인터넷 이용자 2명 중 1명(서울시 설문조사)이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SNS 마켓 시장 규모를 약 20조원으로 추정된다. SNS 데이터 분석 업체인 녹스 인플루언서 자료에 따르면 팔로워가 1만명 이상인 국내 인스타 인플루언서는 9만189명이다. 팔로워 100만명 이상도 463명이나 된다. 인플루언서 분석업체 하이프 오디터에 따르면 글로벌 인스타 인플루언서 평균 월 수익은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일 경우 1996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팔로워가 50~100만명일 경우엔 월 평균 760만원, 5~50만명이면 457만원, 1~5만명이면 268만원, 1000~1만명이면 185만원을 수익을 각각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인스타 인플루언서가 9만명 이상이지만 국세청은 지난 2019년에야 처음으로 업종코드를 부여하고 과세를 시작했다. SNS 인플루언서에 대한 세무자료 조사도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양 의원은 "제도가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신산업에 대한 공정한 과세체계가 만들어져야 조세정의는 물론 업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8.02 17:25
IT

영화 속 '플라잉 카' 3년 안에 나온다…이통 3사, 누가 먼저 시동 걸까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이른바 '플라잉 카'가 이르면 2025년 첫 시동을 걸 전망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교통 체증을 한 번에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시장은 내연기관차를 이제 막 대체하기 시작한 전기차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상용화가 머지않은 UAM(도심항공교통)에 기체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통신 기술이다. 정확하고 안전한 비행을 위해 ㎝ 단위의 정밀 측위는 물론 기체와 운항사 간 실시간 데이터 통신, 인포테인먼트 제공이 필수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각자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지상을 넘어 하늘길 쟁탈전에 나섰다. 전기차보다 성장 가파른 UAM 6일 미국 투자회사 모건스탠리는 2040년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1조4739억 달러(약 1845조원)로, 연평균 30%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연평균 18.9%씩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보다 가파른 오름세다. 평일 출퇴근 시간이나 명절만 되면 차가 끝없이 늘어서는 우리나라에 UAM은 단비 같은 존재다. 서울시 평균 통행속도(시속)는 2013년 26.4㎞에서 2020년 24.1㎞로 느려지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 교통혼잡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3.5% 수준인 약 68조원으로 독일의 18배, 미국의 4배에 달한다. 심혜정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UAM은 아직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국가가 없는 미래 신시장"이라며 "우리나라는 여타 선진국 대비 항공분야 기술력이 약한 편이지만, 핵심기술을 내재화하면서 글로벌 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수요가 보장된 UAM은 이통 3사가 놓쳐서는 안 되는 미래 먹거리다. 항행·관제 인프라(CNSi)와 교통 관리 서비스(PSU)의 ㎞당 데이터 사용료를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연간 운항 수입이 시장 초기인 2025년 8억2000만원에서 성숙기인 2035년 1조9137억원으로 확대할 것으로 관측했다. 포화상태인 MNO(이동통신) 사업 의존도를 낮추면서 이미 보유한 기술력으로 전에 없던 매출을 올릴 기회다. 가입자 2000만명을 넘어서며 안착한 5G가 핵심이다. 이통 3사는 잇달아 기체 개발사, 운송 사업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UAM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통3사, 자동차·항공사 손잡아 최근 대외홍보에 가장 열을 올리는 곳은 업계 1위 SK텔레콤이다. CEO(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 2일 칼럼을 내고 "UAM은 막대한 교통 관련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게임 체인저'"라며 "빠른 UAM 상용화를 완수해 고객에게는 혁신 서비스를, 주주에게는 무한한 성장 가치를, 사회에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컨소시엄에는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했다. UAM 기체 제작 1위 조비 에비에이션과도 협약을 맺었다. 전기 동력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비롯해 버티포트(이착륙장)·교통 관리·운항 정보 등 개발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1단계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KT는 현대자동차·대한항공 등 굵직한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인천공항공사도 품에 안았다. 여기서 KT는 UAM 통신 인프라와 데이터 플랫폼 개발, 모빌리티 사업 모델 연구 및 교통 관리시스템 실증 협력 등을 담당한다. 현대차는 UAM 개발부터 제조·판매·운영·정비·플랫폼을 아우르는 사업화 모델을 만들고 시험 비행을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운항·통제 시스템 및 여객·물류 운송 사업 모델을 연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UAM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상용화 초기 공항 셔틀 등 한정된 서비스를 시작으로 점차 운항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추측된다. 비교적 늦게 참전한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GS칼텍스·제주항공 등과 팀을 꾸렸다. LG유플러스도 국토교통부 실증사업 참여를 목표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드론 솔루션·서비스 기업 파블로항공과 교통 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행계획과 운항정보를 분석해 항로 이탈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항로에 적합한 통신 커버리지도 확보한다. 배터리와 모터 등 LG그룹의 역량도 십분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차량 호출 앱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버티포트 솔루션을 책임진다. GS칼텍스는 전국에 촘촘하게 깔린 주유소 네트워크에 버티포트를 세운다. 주유소는 천장이 개방돼 있어 기체 이착륙에 용이하다. 건설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에어택시 현실로 UAM이 활성화하면 택시와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가격에 목적지까지 날아서 갈 수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에 따르면 여객당 평균 운임은 2025년 8만3800원에서 2035년 3만6300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 입장에서 시장 초기에는 노선 제한으로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성장기인 2030년부터 이를 만회하고, 성숙기에는 이용객 증가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성숙기가 되면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기체가 가벼워지면서 비행 가능 거리가 300㎞(서울~대구)로 늘어난다. 속도는 2025년 시속 150㎞에서 300㎞로 빨라진다. 자율 비행·야간 운항·이착륙장 증설로 노선이 증가하면 비로소 교통수단으로서 대중화가 가능하다. UAM 확산의 가장 큰 과제는 단연 안전이다. 인식 전환을 이끌 기술 혁신이 절실하다. 미국 딜로이트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에어택시나 드론이 그리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서는 전체의 20%가 에어택시를 절대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심혜정 연구원은 "국제기준 등에 맞춰 국내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신기술에 대한 인증기술 연구로 사회적 수용성과 국내 개발 eVTOL의 산업화 가능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6.07 07:00
경제

엔제리너스, ‘LG 퓨리케어 미니 체험 존’ 운영

엔제리너스가 LG전자와 함께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활용한 ‘나만의 안심 공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17일까지 서울시 내 강남역점, 수유역점, 건대역점, 석촌호수D/I점 등 4곳에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배치한다. 또 1인석 및 테이블에 ‘LG 퓨리케어 미니’를 배치해 ‘나만의 안심 공간 미세먼지 청정 존’을 마련했다. 엔제리너스와 LG전자가 공동으로 기획한 ‘나만의 안심 공간’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문화의 확산으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나홀로 카페를 찾는 1인 고객 증가에 주목했다. 실제 모바일 설문조사업체 오픈 서베이가 조사 발표한 ‘카페 이용 트렌드 리포트 2020’의 커피전문점 이용 행태 조사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혼자 방문한다’의 응답이 27.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제리너스는 오는 31일까지 매장에서 반미샌드위치와 체리 음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 경품 이벤트를 운영한다. 경품은 1등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2단(2명), 2등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1단(3명), 3등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17명) 등이다. 4등~7등에게는 트래블파우치, 에그마요 반미 센드위치 등 다양한 경품 및 제품 쿠폰을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07 12:09
연예

응급환자를 위한 포터블용·엠뷸런스용·병원용 체온조절 장치 개발

테슬러시스템(주)가 신기술 열전소자를 사용한 특허받은 체온조절 장치를 개발했다. 체온변화는 사람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다.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환자는 정상체온을 유지해야 하고, 병원과 수술실, 응급차에서 환자의 체온이 유지되는 체온조절 장치가 필요하다. 테슬러시스템의 체온조절 장치는 기존 체온조절 장치보다 이동의 실용성·기술의 안정성·사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열전소자를 사용한 덕분이다. 열전소자는 열과 전기의 상호작용으로 나타나는 각종 효과를 이용한 소자를 말한다. 기존의 체온조절 장치는 냉매를 사용한다. 냉매를 사용하게 되면 장비의 크기가 커지고 고가여서 수술실과 특정 환자만 사용한다. 즉, 체온조절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다. 환자에게 체온은 매우 중요하다. 평생의 장애를 안겨 주거나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본부의 설문조사에서 “물에 빠진 저체온증, 고열 환자들은 구급차에 있는 담요 또는 에어컨을 이용하기 때문에 체온조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며 “이런 환자들은 초기 체온조절이 중요해 응급차에 체온조절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테슬러시스템의 체온조절 장치는 열전소자를 사용해 환자의 체온조절을 한다. 이 체온조절 장치는 기존 수입품보다 저렴하여 모든 부서에서 사용 가능하고 포터블형(Portable Type)을 개발해 응급차에서 사용 가능하다. 즉, 체온조절이 필요한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중환자실과 병동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소음이 적다. 에어 펌핑 시스템(Air Pumping System)을 적용해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환자의 욕창을 최대한 방지한다. 기존 제품에 대해 한 병원 의사는 “환자의 체온에 접촉하는 패드부분의 시작과 끝에 온도 차가 나 전체적인 컨트롤이 어렵다”고 전했다. 기존 제품은 물이 순환하면서 패드(Pad)부 온도가 낮아져 정확한 체온 유지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테슬러시스템은 컨트롤 유닛(Control Unit)의 온도와 패드의 유입 온도를 감지한다. 그 후 유닛과 패드의 온도를 자동 합산 후 체온을 컨트롤해 보다 정확한 체온 유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한 병원의 간호사는 “지금의 체온조절장치는 반드시 증류수를 해야 하고 증류수 교체 시 사용량이 많아 번거롭다”며 “체온조절 장치에 증류수 교환하는 작업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기존 제품은 최대 12L의 증류수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물을 사용했을 때 침전물이 생겨 고장위험으로 증류수만 사용한다. 또한 물통과 물이 흐르는 배관들이 복잡한 구조로 교체가 매우 어렵다. 테슬러시스템의 체온조절 장치는 약 3L의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고 물통(Water Chamber)이 분리돼 쉽게 물을 받아 장착할 수 있다. 포터블형은 약 2L 물만 사용해 더 편리하다. 물이 흐르는 튜브(Tube)와 워터 카트리지(Water Cartridge)는 일체형 탈착식으로 제작돼 주기적인 교체가 쉽다. 테슬러시스템 최령일 대표이사는 “공공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며 “체온변화의 민감한 아기를 위해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베이비박스를 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테슬러시스템은 서울시 산하 창업보육기관 서울창업허브에 입주 중이다. 서울창업허브는 공간, 홍보 및 투자 매칭 등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9.21 09:00
스포츠일반

케이토토 봉사단 '토토 프렌즈', 다문화 아동 교육봉사활동 진행

'다문화 아이들의 행복, 케이토토 모든 임직원이 함께 응원합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의 봉사단 '토토 프렌즈' 지난 18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케이토토 전체 임직원들의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계획된 이번 전사 봉사활동의 경우, '글로벌 음식만들기' 와 '목공 장난감 만들기', '나의 지도책 만들기' 등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1대1로 짝지어진 케이토토의 임직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자신의 재능에 맞춰 신청한 봉사항목으로 나눠져 봉사에 참여한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부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의 경우 베트남의 인기 요리인 '바인 쌔오'를 직접 만들어보며 다문화 아이들의 음식 문화를 공유했고, '목공 장난감 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나무로 만든 자동차 장난감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나의 지도책 만들기'에서는 다문화 아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본인만의 보물지도를 만들어 보는 등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다.한편 케이토토에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이외에도, 밥퍼나눔운동본부와 협업을 통한 봉사 등 11월까지 총 13차례의 활동을 통해 전체 임직원이 모두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 예정된 밥퍼 나눔활동의 경우 총 30명의 케이토토 임직원이 참여하게 되며, 재료 준비와 배식은 물론 설거지와 청소, 뒷정리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케이토토의 전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해 참여한 진실된 활동이기 때문에 더욱 깊은 의미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케이토토는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대한민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익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전했다. 김희선 기자 2019.09.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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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광고 금액과 실제 결제금액 최대 45% 차이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컴바인,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이 광고하고 있는 금액보다 실제 결제금액이 약 45%까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호텔예약 사이트 4곳과 예약비교 사이트 3곳(이상 해외사업자)을 대상으로 5월29일부터 6월4일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광고금액과 실제결제금액이 15%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과 봉사료 등이 포함되지 않을 금액을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결제 금액이 소비자가 광고에서 확인한 금액보다 15% 이상, 최고 44.9%까지 높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을 제외한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3곳과 트리바고를 제외한 호텔예약 비교사이트 2곳은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한 가격을 보여주고 있었다. 결제와 관련된 피해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예를 들어 과거에 예약한 적이 있어 신용카드 정보가 등록돼 있을 경우 결제를 원하지 않았는데도 별도의 안내창 없이 자동 결제가 된다던지, 예약 후 바로 취소를 한 경우에도 지나친 수수료를 청구하거나 특가상품이라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 경험자 942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2017년 11월28일~12월18일)에서는 이용자 5명 중 1명이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경험률은 해외 여행객 증가와 비례해 2015년 12.3%, 2016년 13.1%, 2017년 19.3%를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피해를 경험한 사례로는 ‘정당한 계약 해지 및 환불거절’이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허위 및 과장광고(36.3%)’, ‘계약조건 불이행 및 계약변경(25.8%)’ 순이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07.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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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청, 서울 빛초롱축제 참가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2017 서울 빛초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6)'에 참가한다.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 서울 청계광장과 수표교 까지 1.2킬로미터의 물길을 따라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에서 빛으로 보는 평창동계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열정 가득한 스포츠 이야기를 담은 등불을 볼 수 있다.그리고 '서울,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를 테마로한 분야에는, 예년과 같이 세계 각국 기업 및 단체의 대표 등불이 참가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빛으로 표현한다. . 필리핀관광청은 이번 축제에 '필리핀 카피즈 전등(Philippine Capiz Lanterns)'을 전시할 예정이다. '필리핀 카피즈 전등'은 필리핀의 가장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에 가장 사랑받는 상징물로 빛에 따라 신비로운 색채감을 보여주는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참조).또한 필리핀관광청은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필리핀관광청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QR코드를 스캔한 후, 필리핀 관광청 설문조사에 응하거나, 필리핀 등불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해쉬테그( #itsmorefuninthephilippines #필리핀 여행가자) 올리기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 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세부-인천 왕복항공권 2장, 부담없이 가볍게 떠나는 세부퍼시픽 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칼리보-인천 왕복항공권 2장을 경품으로 선물한다.뿐만 아니라 현장에 마련될 필리핀관광청 홍보부스에서는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인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관광가이드북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필리핀관광청 마리아아포 한국지사장은 "필리핀 관광청은 서울시의 여러 문화행사에 참여해서 문화교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의 대표축제 중 하나인 서울빛초롱축제에도 매년 참가해서, 방문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필리핀의 대표 등불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이 될만한 필리핀의 등불 사진을 찍고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필리핀을 방문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이석희 기자 2017.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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